읽으면서 한숨이 절로 나왔어요…
한 달에 한 번씩 감정 폭발하고
그 이유가 이혼을 전제로 한 계산이라니,
이건 그냥 욱한 게 아니라
감정 없는 말로 사람을 찌르는 거예요
‘소유권 주장할까봐 미리 선 긋는다’는 말은
신뢰도, 존중도 없는 상태에서
상대방을 경계 대상으로 본다는 뜻이에요
게다가 “여자 순위 100등” 같은 말은
그냥 비하에 가까운 말이에요… 너무 잔인해요
이건 단순히 표현 하나에 예민해진 게 아니라
그 사람 안에 이미 '관계에 대한 신뢰 부족'과
'감정적으로 억누른 분노'가 숨어 있는 거예요
그리고 그걸 지금 질문자분에게
마음껏 쏟아붓고 있는 거고요
한 달에 한 번 폭발하고
나머진 친절한 척하는 관계는
오히려 더 지치고 고립되게 만들어요
이건 건강한 부부관계라고 보기 힘들어요…
지금 필요한 건
남편 기분 맞춰주기가 아니라
질문자분 마음부터 지키는 거예요
진지하게 부부상담, 혹은 전문가 상담 받아보는 걸
강하게 권하고 싶어요
혼자 계속 감당할 문제가 아니에요